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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감동·가치를 새롭게 깨닫는 순간부터 인생은 축제다"[2023 W페스타]

입력시간 | 2023.10.26 10:57 | 최정희 기자 jhid0201@edaily.co.kr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 축사]
이해인 수녀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처럼' 시 읊어
"연극에서 배운 가치, 삶의 원동력 됐다"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리가 마음에 어떤 감동과 그 무언가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는 순간부터 우리들의 매일은 새로운 축제가 된다.”

연극배우 윤석화 씨는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 행사는 ‘다양성: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을 주제로 열렸다.

배우 윤석화가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윤 씨는 “제가 50년 넘게 조금 연극했는데 갑자기 뇌종양에 걸렸다”며 “절망을 느꼈지만 연극이라는 가장 진실된 땅에서 배웠던, 세상에서 필요 없는 가치를 배웠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살게 해주는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긍정의 힘, 다른 사람이랑 다르게 가게 하는 창조의 힘이 예술이고 삶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 씨는 이해인 수녀의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처럼’이라는 시를 읊었다.

윤 씨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시너지가 모일 때 이해인 수녀의 시적 표현처럼 ‘긴 세월 고여왔던 슬픔과 목마름도 제 항아리 속의 물방울처럼 일제히 웃음으로 춤추며 일어선다’처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의 다양성, 다채로움은 깊고 넓은 항아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얼마나 인생이 많이 남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며 “오늘 어떻게 살고 내일 어떻게 살 것인지, 어떤 희망, 어떤 감사함, 어떤 즐거움, 어떤 사람이 (마음 속에서) 꿈틀거리느냐에 따라 이 순간, 하루를 축제로 만든다면 그 누구라도 축제의 삶으로 항상 감사하고 항상 사랑하며 그렇게 될 때 좋은 영향을 주변에 안 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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