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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새로운 관계의 가능성…韓·日, 관계표현 달라"[2022 W페스타]

입력시간 | 2022.10.26 16:19 | 이윤정 기자 younsim2@edaily.co.kr
제11회 이데일리 W페스타 '행복1. 관계' 세션 대담
최가림 "반려동물이 날 의지할 때 행복"
이진주 "이별에 대한 리뷰, 좋은 이별의 밑거름"
사오리 "의미있는 일 하고싶어 수어 자격증 시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려동물에 기대고 있을때나 이들이 나를 의지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 행복하다.”(최가림 펫트너 대표)

“이별은 한편으로는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이 열리는 일이기도 하다.”(이진주 티빙 ‘환승연애’ PD)

“한국과 일본은 인간관계 표현이 완전히 다르다. 소통하는 방식 자체가 다른 것 같다.(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

최가림 대표와 이진주 PD, 방송인 사오리가 각자가 생각하는 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행복1. 관계(RELATIONSHIP)-우리 사이의 N차 방정식’이란 주제 강연에서 세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좋은 관계 형성의 밑바탕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배우 최수종(왼쪽부터), 최명화 블러썸미 대표, 최가림 펫트너 대표, 이진주 티빙 ‘환승연애’ PD,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가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관계-우리 사이의 N차 방정식’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최가림 대표는 “강아지가 경계할 때는 속상할 때도 있는데 마음을 열어주는 모습을 보면 행복감이 차오른다”며 “반려동물과도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가 이상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주 PD는 상대방이 연인으로서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도 연인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이 PD는 “배경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이 전 연인에게 어떻게 행동하는 사람이었는지 알 수 없다”며 “전 연인과의 정보를 함께 나누고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좋은 이별은 어려운 것 같다”며 “‘다음에 어떤 사람을 만나야겠다’거나 ‘어떤 면에서 잘못이 있었다’ 등 나의 이별에 대한 리뷰를 스스로 해보는 것이 좋은 이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오리는 한국과 일본의 다른 문화에 당황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사오리는 “한국 사람들은 ‘다음에 밥먹자’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실상은 다음이 없더라”며 “일본에서는 정말 친한 사이가 아니면 인사치레로 ‘밥 먹자’는 말을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수어 아티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패럴림픽 홍보대사를 하면서 선수들이 넘어져도 계속 일어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좀 더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서 자격증 시험도 보고, 음악을 수어로 선입견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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