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WWEF2014] 뇌성마비 극복한 정유선 교수 "편견은 깨지라고 있는 겁니다"
입력시간 | 2014.10.30 18:49 | 김동욱 기자 kdw1280@edaily.co.kr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편견은 깨지라고 있는 겁니다.”
이날 포럼에서 세션4의 발표자로 나선 정유선 미국 조지메이슨대학 교수(44)는 눈을 찡그리며 온힘을 다해 말했다.
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으로 미국에서 최초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정 교수의 인생사는 많은 청중들에게 울림을 줬다. 정 교수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터뜨렸고 청중들은 커다란 박수로 정 교수를 성원했다.
장애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편견을 그녀는 어떻게 극복했을까. 정 교수는 본인의 능력을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버지는 나한테 공부를 잘하니 교수가 되라고 말씀하셨어요. 나는 아빠가 헛된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는 교수가 됐고 최고 교수상도 받았어요. 기적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작은 실행들로 채우다 보면 언젠가는 여러분이 꿈꾸던 하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본인의 의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라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며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우리의 의지가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최근 또 하나의 작은 기적이 있었는데 2012년 최고 교수상으로 뽑힌 것”이라며 “사춘기 시절 가장 힘들었던 게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과 사진에 찍히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모순적이게도 둘 다 하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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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으로 미국에서 최초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정 교수의 인생사는 많은 청중들에게 울림을 줬다. 정 교수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터뜨렸고 청중들은 커다란 박수로 정 교수를 성원했다.
장애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편견을 그녀는 어떻게 극복했을까. 정 교수는 본인의 능력을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버지는 나한테 공부를 잘하니 교수가 되라고 말씀하셨어요. 나는 아빠가 헛된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는 교수가 됐고 최고 교수상도 받았어요. 기적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작은 실행들로 채우다 보면 언젠가는 여러분이 꿈꾸던 하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본인의 의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라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며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우리의 의지가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최근 또 하나의 작은 기적이 있었는데 2012년 최고 교수상으로 뽑힌 것”이라며 “사춘기 시절 가장 힘들었던 게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과 사진에 찍히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모순적이게도 둘 다 하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