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WWEF2014]'관계의 힘', 여성에게 공감의 미래를 만들다
입력시간 | 2014.10.30 18:56 | 김성곤 기자 skzero@edaily.co.kr
-이데일리 주최 제3회 세계여성경제포럼 900여명 참석 뜨거운 열기
-소렌스탐·박원순, 여성포럼 최대스타..사인·사진요청 쇄도
-곽재선 회장 개회사 "관계에서 필요한 것은 부단한 소통"
-소렌스탐·박원순, 여성포럼 최대스타..사인·사진요청 쇄도
-곽재선 회장 개회사 "관계에서 필요한 것은 부단한 소통"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행복의 90%는 인간관계에 달려있다.”(철학자 키에르케고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 사람과 시간을 이어주는 거대한 ‘관계의 힘’을 탐구하는 지식의 향연이 열렸다.
3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이데일리·이데일리TV가 주최한 ‘세계여성경제포럼(WWEF)2014’에는 정관계·재계·금융계 고위인사는 물론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인까지 총 900여명이 몰렸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개회사에서 “관계에서 필요한 것은 부단한 소통의 노력”이라며 “그 소통을 통해 공감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성, 관계, 소통, 공감을 키워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오후 6시 종료 때까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포럼의 최고 스타는 역시 전설적인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었다. 두 사람의 기조연설과 대담 때는 150여명의 청중들이 서서 들을 정도였다. 질문은 물론 사진요청 또한 끊이지 않았다.
골프여제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소렌스탐은 ‘당당한 여성성’을 강조했다. 소렘스탐은 “목표를 높게 잡는 것을 두려워말고 무한한 열정을 쏟아야 한다”며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고 조언을 건넸다. ‘소통의 아이콘’을 자처한 박 시장은 여성친화적 면모를 과시하며 ”과거 불도저와 같은 남성적 리더십이 각광을 받았지만 오늘날에는 배려와 소통, 세심함의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여성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박웅현 TWB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철학자 강신주의 대담은 날카로운 직설이 충돌했지만 시종일관 청중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유쾌했다. 포럼 중간에는 깜짝 토크콘서트로 열리며 ‘힐링의 시간’도 주어졌다. 가수 윤건과 손승연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공한 커리어우먼들의 뼈있는 조언도 이날 포럼의 백미였다. 김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 송경애 SMC&C 대표는 여성의 사회생활에 대한 진솔한 경험담을 털어놓으면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조주희 ABC뉴스 지국장, 손미나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인, 나영석 CJ E&M PD는 이날 포럼에서 연예인 부럽지 않은 대중적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 사람과 시간을 이어주는 거대한 ‘관계의 힘’을 탐구하는 지식의 향연이 열렸다.
3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이데일리·이데일리TV가 주최한 ‘세계여성경제포럼(WWEF)2014’에는 정관계·재계·금융계 고위인사는 물론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인까지 총 900여명이 몰렸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개회사에서 “관계에서 필요한 것은 부단한 소통의 노력”이라며 “그 소통을 통해 공감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성, 관계, 소통, 공감을 키워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오후 6시 종료 때까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포럼의 최고 스타는 역시 전설적인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었다. 두 사람의 기조연설과 대담 때는 150여명의 청중들이 서서 들을 정도였다. 질문은 물론 사진요청 또한 끊이지 않았다.
골프여제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소렌스탐은 ‘당당한 여성성’을 강조했다. 소렘스탐은 “목표를 높게 잡는 것을 두려워말고 무한한 열정을 쏟아야 한다”며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고 조언을 건넸다. ‘소통의 아이콘’을 자처한 박 시장은 여성친화적 면모를 과시하며 ”과거 불도저와 같은 남성적 리더십이 각광을 받았지만 오늘날에는 배려와 소통, 세심함의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여성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박웅현 TWB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철학자 강신주의 대담은 날카로운 직설이 충돌했지만 시종일관 청중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유쾌했다. 포럼 중간에는 깜짝 토크콘서트로 열리며 ‘힐링의 시간’도 주어졌다. 가수 윤건과 손승연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공한 커리어우먼들의 뼈있는 조언도 이날 포럼의 백미였다. 김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 송경애 SMC&C 대표는 여성의 사회생활에 대한 진솔한 경험담을 털어놓으면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조주희 ABC뉴스 지국장, 손미나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인, 나영석 CJ E&M PD는 이날 포럼에서 연예인 부럽지 않은 대중적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