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여성포럼2013]알랭드보통 "약점을 활용해 세상을 바꿔라"
입력시간 | 2013.11.19 08:59 | 함정선 기자 mint@edaily.co.kr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여성은 강해야 한다는 압력을 덜 받기 때문에 약점을 좀 더 쉽게 드러낼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약점이나 문제를 표현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얘기고, 이를 통해 남성보다 더 강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리는 세계여성경제포럼(WWEF)2013에 기조연사로 참여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래 드 보통(Alain de Botton)은 사전 인터뷰에서 “여성이 잘하는 것, 인류가 여성에게서 배울 것 등에 대한 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여성들이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교육과 관련된 생각, 좋은 직장에 대한 개념, 가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 등 다양한 영역의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여성들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은 이를 위해 여성만의 장점을 활용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자신의 견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고 요구하고, 자기 나름대로 무언가를 해볼 기회를 달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알랭 드 보통은 남성이지만 여성의 감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그가 쓴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전세계적으로 200만부가 팔렸다.
▶ 관련기사 ◀
☞ [여성포럼2013]"여성의 진가를 제대로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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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의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여성들이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교육과 관련된 생각, 좋은 직장에 대한 개념, 가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 등 다양한 영역의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여성들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은 이를 위해 여성만의 장점을 활용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자신의 견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고 요구하고, 자기 나름대로 무언가를 해볼 기회를 달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알랭 드 보통은 남성이지만 여성의 감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그가 쓴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전세계적으로 200만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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